2010-09-25 오후 9:44:25 Hit. 728
오늘 내내 멀쩡 하다가 퇴근 후 멍하니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덥디다. 어젯밤 꿈이 말이죠...
꿈에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저의 존슨이 끊어진 겁니다. 꿈꾸는 내내
그 통증이 살아있었다고 기억해요, 악.. 참 아찔하덥디다.
하여간 그 끊어진 존슨의 덩어리를 손에 쥐고 병원을 찾아 헤매며 달렸죠.
어떻게든 빠른 시간안에 접합을 하면 무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병원은 안보이고 자꾸만 넘어지고 하는 사이에 제 손에 쥔 존슨이
쥐포마냥 말라가는 겁니다. 울며 불며 말라가는 존슨을 쥐고 절망속에 또다시 뛰다가
꿈이 깨버렸습니다. 그 때는 새벽이라 다시금 잠 든것 같지만, 이게 불현듯 생각나서
굉장히 찝찝한 마음이 들더군요..
꿈이길래 망정이지.. 하는 마음으로 화장실에가서 시원하게 물 한번 빼고 왔습니다.
소중한 존슨도 한 번 쓰다듬어주고 말이죠..ㅎㅎ
여러분들 존슨을 소중히 여깁시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