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3 오후 2:57:37 Hit. 779
에휴 중2짜리 조카가 무지 잼있다고 극찬을 하길래
오늘 와이프와 딸아이와 함께 보러갔는데.... 후~
이건 뭐....... 후~
딱 초딩용입니다. 초딩 이하의 애들은 그다지 이해하기 힘들것 같은 유머코드에 웃질 못하고
초딩애들은 좀 웃더군요. 어른들 웃는 소리 한번도 못들었음. 객석 다 찼음에도...
스토리도 그냥그냥에다 디즈니같은 스토리의 부드러운 진행 이런거 없음....스토리도 많이 엉성하게
이어지고 유머도 그냥 총알같이 생긴애들이 나와서 낄낄대고 웃으면서 장난치는게 대부분이고
중간에 3D전용 서비스화면 몇개 집어넣고.... 하여간 어른들은 절대 보지 마시길....
딸아이는 언제 끝나냐고 옆에서 집에 가자고 졸라대고 억지로 엔딩까지 버티다 나왔네요.
그냥 마루밑 아리에티나 보러갈거 하고 후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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