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0 오전 6:47:47 Hit. 1019
태풍 ' 곤파스 ' 때문에 이곳저곳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충남 서산으로 다녀왔어요.
아침 8시쯤 일찍 출발했는데, 가는데만 한시간 반? 두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내려서 보니깐 완전 밭은 쑥대밭인데 반해, 하늘이랑 날씨는 언제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고요하고 푸르기만 하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ㅜ.ㅜ 시골 분들 인심도 정말 좋으신데 말이죠.. 시골의 정을 잔뜩 느끼고 왔어요.
봉사활동만 빡시게 하고 올 줄 알았는데, 운영진들의 준비 부족등 부족한 점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원래 봉사활동 가기로 한 인원이 40명인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반절밖에 안되는 25명만 온것도 그렇고, 일은 겨우 한시간 반 정도 밖에 안하고 나머지는 놀자판, 먹자판, 으로 행해져서 6시쯤 서울 도착했는데, 뭔가 많이 허무한 봉사활동 같지않은 봉사활동 이었습니다.
취지는 좋으나 과정이 별로였던 KT&G 봉사활동.. 그래도 대학생 분들 수고하셨어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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