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9 오후 12:09:49 Hit. 860
#. 거래형.....
평소에 인색했던 핏자나 배달음식을 주문해준다. 핏자도 셋트 메뉴로! 콜라도 컵에 가득 따라 준다. 이때 주의 할점은 받은 용돈의 액수를 미리 파악해 놓는 치밀함을 가져야 한다. 잘못하면 오히려 출혈이 생긴다. 방문하셨던 분의 사회적인 위치및 (?) 경제 사정도 미리 생각해봐야한다. 선심쓰듯 배불리 먹인 뒤 자연스럽게 용돈을 내놓게 한다. 오늘은 **가 한턱내는거네... 칭찬과 격려를 듬뿍 해준다
#. 현실형
이 방법은 소심한 성격의 아이한테는 상처가 되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들을 불러서 우리 가정의 가계부를 읊어준다 (특히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을 집중적으로 말한다) 학원비, 캠프비, 영어교제비, 보험료, 심지어 어제 사로 사준 팬티와 앞으로 또 들어야 할 돈 얘기.... 요즘 아이들 눈치 빠르다 "엄마 제 용돈받은것도 써요" 끝까지 모르는척 하는 아이라면 머리가 상당히 나쁘거나 엄마보다 한수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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