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5 오후 7:01:20 Hit. 967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에서 거의 막내뻘이자 야근을 즐겨하는 편이라서
저녁을 시킬때면 제가 시키는 편입니다.
오늘은 호주에서 온 큰~~~~~피자인 피자헤x븐 에서 피자를 시켜먹었는데요.
보통 저녁을 시킬땐 인원수를 체크해서 정해진 돈 내에서 최대한의 양을 시켜 먹어용.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그렇게 피자를 시켰는데...
일반 밥이나 그런거는 시켜 놓으면 저녁을 먹지 않는 분들이 와서 먹을 수가 없지만
피자는 오가면서 한조각씩 먹을 수 있잖아요. ㅎㅎ
어김없이 오늘도 나타난 칼퇴근 족들의 피자 스틸..ㅠ_ㅠ...
야근한다고 이름올리고 피자를 고작 1조각 밖에 못먹으니 왠지 모를 억울함이...솟아 오르는 군요..
하하...-_- 속이 좁긴 하지만 그래도 피자에 대한 갈망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게다가-_- 야근중인데 아는 동생 녀석이 전화를 해서는
'오빠 어딘데?'
'야근 중이야'
'오빠 집근처라서 밥 사줄랬는데, 열심히 야근해'
...
아..왠지 억울한 상황..
(솔직히 오늘은 야근 안해도되는데, 피자 먹을려고 남은 건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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