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9 오전 10:11:40 Hit. 711
얼마전까지 서재방에서 32인치 TV와 따로 싸구려 스피커 달아 360 돌렸었습니다.
그냥그냥 만족했죠.
제 조그만 가게(?)에 TV가 갑작스럽게 맛이 가서 서재 TV를 가게에 뺏겼습니다.
이런... 5~6년 전에 산 19인치 모니터에서 엑박하려니..이건 색감도 무슨 흑백 같이 후질구리하고 작고... 이건 정말 마메 에뮬만 못하네요. 한 2주간 손대지 않았습니다.
어쩐 일인지 어제는 아내가 애들 데리고 친정에서 자겠데네요.(재수~!!)
정말 몇달(약 반년만인듯..)만에 거실 50인치 PDP와 홈씨어터로 엑박 돌려 봅니다.
..
...
.... 화면 멋~드러지고, 홈씨어터에서 나오는 총소리와 타격소리는 피부를 수욱~훑고 소름을 확 돋우고는 휙 지나가네요...ㅜㅜ 눈물납니다.
.....한시간 후...
그냥... 게임입니다. 32인치 할때랑 같습니다.
엑박 켠 채로 TV에선 뭐하는지 틀어보고, 오늘의 야구 소식 폰으로 확인합니다.
50인치는 그리 크진 않은거 같습니다. 다음에 살때는 60인치즈음 확 큰걸로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실행 가능성 0인 생각. 마누라가 10년안엔 TV 바꿔줄것 같지 않음... 사실 애들때매 이 TV 처분도 고려중인듯.....된장..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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