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9 오전 12:24:29 Hit. 827
하루에 하나씩 자게에 글쓰기 위해서 오늘도 자기전에 글을 남깁니다. 지금은 창고에 들어가 있지만 구엑박을 1,2년 전까지 애용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멀티 머신이었습니다. 당시 디빅 플레이어가 안 부러운 오히려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줬고 에뮬레이터 완성도는 정말 PC급이었습니다. 단 3D쪽 에뮬레이터는 제외하고요. 어린 시절에 콘솔을 접해서인지 에뮬레이터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구엑박은 정말 콘솔로 하는 에뮬레이터는 구 어떤 기종도 못따올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CRT 티비에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줬습니다. CRT티비를 이용하던 시절에는 정말 애용하고 즐겁게 사용했는데 티비가 LCD로 바뀌기도 하고 게임에 느끼는 재미가 예전같지 않아 봉인 중이긴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런 게임기도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게임기였네요.(참고로 HD팩을 쓰면 LCD에서도 나름 볼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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