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4 오후 3:29:36 Hit. 421
1살 1살 먹어 갈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얼마전 위염 걸렸다고 글을 썻는데 잘 낫지도 않는것 같군요
한약 좀 먹어서 겨우 나아 가는데 몇일전 피곤하고 스트레스 좀 받다보니 다시 재발한것 같군요..
예전에 한번 걸렸을때는 금방 나았는데 말입니다..-_ㅠ
후우... 뭐든지 피곤함이 문제인듯 합니다
피곤함이 ... 본인의 생활이 나태해서 피곤한거라면 뭐.. 할말도 없겠지만...-_-;;;
이.. 개지랄 같은 근무환경과 시간 때문에 생기는 거라서..-_-;;
오후 12시 부터 마치고 집에와서 씻으면 새벽 2시 즈음? 됩니다.. (쉬는날 없이 무한반복 재수 좋으면 1시간정도
일찍 오는 경우도...)
암튼 뭐 근무 시간도 근무 시간이지만..근무처는 식당이라서 기본적으로 힘듦니다
(식당에 일해본 사람은 공감하실듯 하네요)
어떤 일이든지 힘든 부분은 있기 마련이고 그건 어쩔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부분은...
지 퇴근 시간이라도 정해져 있으면 퇴근 시간 까지... 힘들어도 열심히 하면 돼~ 라고 생각 하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죽으나 사나 출근하면 마감까지 해야 하니 원...-_-;;
식당에 하루종일 일하기 전에도 역시나 마른 몸이였지만... 그래도 얼굴은 대체로 좋은 상태였구 소화기관도 큰
문제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몇년간 새벽일 하고 나서 체력저하->소화기관 약해짐->얼굴 개판... 그리고 좀더 빨리 늙는듯 합니다
정말 새벽일은 오래할게 못 되는듯 합니다
나중에 다시 회복 가능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끝도 안 보이고....
어떤 손님이 자기들 끼리 하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오랫만에 그 사람을 봤는데 그 사람 예전과는 완전 다른 사람 같더라... 얼굴도 좋아지고 요새 운동도 해서 그런지
완전 새사람이 되었어~~ 라고 하더군요...
저도 식당일이 끝나면 정상적인 생활 해가며 운동도 하며 관리 하면 좀 나아지겠지....
라고 한때는 생각 했는데.... 이 망할 식당일은 끝도 안보이고 해서 그런 희망은 버린지 오래 입니다
으... 저의 자그마한!? 소망은... 정장입고 회사 다니는 거였는데 우짜다 이렇게 된건지... 원...-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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