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3 오전 5:14:43 Hit. 620
어제 새벽에 아이들이 일찍 깨는 바람에 저도 깼습니다.
일어나보니 바람이 장난 아니더군요.
아파트 18층인데 확장한 베란다라서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데도 모든 방의 문을 열기가 아주 힘들고,
현관문 조차 열기 어렵더군요.
출근하려 나가보니, 아파트 내에 심어진 나무들이 가지가 부러지고, 뽑히고... 시설물 엎어져있고.
하지만, 이제는 한껏 달라진 계절의 냄새가 납니다.
태풍은 갔지만.......가을은 한층 더 다가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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