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2 오후 7:45:19 Hit. 498
새벽에 태풍 때문에 도저히 잠을 못자 수면 부족인 상태로.. 아침을 맞이 했는데...
갑자기 물이 안나와서... 세수도 응가도 못하고..;;
그러더니...
인터넷과 TV가 동시에 먹통...(케이블회사 인터넷이라 티비와 함께..;;)
그래서 휴가를 하루 내고 쉴까 했는데...
비가 그치고 개이길래.. 태풍이 지나갔나 보다 하고 9시 넘어서 출근...;;
길에 굵은 나무가 뿌러져 있고.. 난장판..ㄷㄷㄷ;;;
나가서 전철역쪽으로 한 1분 걸어갔는데...
갑자기 폭우가... ㅡ,.ㅡ;;;
홀딱 젖은 채로 전철역 화장실에 가서 휴지로 대충 물 짜고..;;
그대로 전철을 탔더니 에어컨 때문에 아주 얼어죽을 판..ㄷㄷㄷ;;
회사 도착 했더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 출근을 안했더라능..;;
뉴스를 보니 교통이 마비 되서 다들 출근이 엉망이 됐다고..;;
그상태로 회사에 있었더니 젖은 옷이 마르면서 걸레 빤 냄새가 나고..;;;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전철을 탔더니 사람들이 옷에서 나는 냄새 때문인지..힐끔힐끔..;;ㅁ;;
아 쪽팔려.. ㅠ.ㅠ
집에 오니 아직도 인터넷과 티비가 안나오더니... 좀 전부터 다시 뚫렸네요.;;
태풍 한번 지나갔을 뿐인데..생활이 엉망이...ㅠ.ㅠ
다들 오늘 하루 고생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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