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7 오후 10:29:53 Hit. 954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남아공 편을 마무리하려합니다.
남아공 잼있는 나라죠.... 인종차별도 있구요..
또다른 잼있는 사실은 남아공에는 백인 흑인 그리고 제3의 인도인이 있습니다.
남아공에 왠 인도인? 하시겠지만 예전에 영국인들이 있을때 같은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종으로 쓰려고 많이 데려왔다네요... 하여 남아공에는 아직도 꽤많은 인도인들이 살고있습니다.
남아공은 아시다시피 럭비가 굉장한 인기입니다. 남아공의 럭비는 현재 호주 뉴질랜드와 더불어 세계 최강입니다.
아 그리고 남아공 치안을 빼먹을 수 없겠죠.
케잎 타운 정도 치안이 잘되있는 몇몇 도시를 빼면 집에 전기창살로 집집마다 보안이 되어있고 집안에 경비원을 따로 두고 있답니다. 월드컵 기간중 저희 매니저가 남아공 출신인데 자기 집으로 가면 집밖으로 나오면 햇살밑에 있을 시간이 없다네요. 그게 무슨소리냐고 되물었더니 집에 나올때 집지하에서 차로 나와서 쇼핑던 학교던 바로 경호원과 함께 그곳으로 직행한답니다. 그래서 너네집 잘사나 보다 했더니 거긴선 백인들은 다 그렇게 산다네요 ㅡㅡ;.. 보통 백인들이 사는 집은 방이 적어도 4~5개 있는 주택에 전기창살로 보호되어있다고 합니다. 근데 전기 창살도 결국 다 넘어 온다네요 ^^......
어느날 갑자기 궁굼해서 치안이 왜 점점 안좋아지냐고 물어봤더니 경비 회사들이 이미 정부랑 쿵짝해서 더이상 좋아질수가 업다고하네요.. 마치 미국에 무기업체들이 미국 정치인들 꼬셔서 전쟁 하듯이 실제도 경비업체들하고 범죄단하고 연결이 다 되어있다네요 ㅡㅡ;.. 합법적인 강도죠..
치안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 일단 이걸로 남아공은 대충 마무리 하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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