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6 오전 10:51:32 Hit. 1065
날씨가 덥습니다.. 이럴땐 공포영화 한번 보는것도 나름 괜찮을거 같네요..
저는 원래 별루 최근의 공포 영화 를 안좋아 하는데요..
공포 영화라는것이 어느때부턴가 링의 사다코 사촌들의 향연이 되가는것 같기도 하구요
의례 깜짝 깜짝 놀리키는것도 싫더군요.. 무서운게 아니라 놀레키는 거...
그래도 그중 재미있게 봤던 고전 공포영화 몇가지는
우선 엑소시스트 1 이겠네요.. 이건 정말 원초적으로 무섭습니다..
정말 있을듯 하고 실재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까요.. 악마라는것이 있겠구나 싶지요..
그리고 주위엔 없지만 항상 귀신 씌운 사람들얘기는 들리자나요..
그리고 오멘1 이 있겠군요.. 이것도 유명한 영화지만.. 이영화 보고 주위친구들 정수리를 뒤져가며
666이라는게 있는지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링 에서도 비디오를 본 사람을 사진기로 찍으면 이상하게 찌그러져서 나온다는 설정이 나오지만
원조는 오멘이였던것 같네요.. 오멘에서도 아이의 정체를 알게 되거나 저주를 받은 사람들을 사진으로 찍으면
사진에 어떻게 죽을 것인지 형상화 하여 인화가 되죠.. 목메달아 죽을 운명이면 사진에 뿌옇게 목위에 밧줄이 보이거나 목이 잘릴운명이면 목위에 하얀 선이 그어져 있거나..
이게 꽤 으시시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소름끼침... 이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못보신분도 있으시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고전 한국영화인데 도저히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어린시절 정말 무섭게 본영화인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기억이 나실텐데.. 왜 그 네모난 사각 유리 안에 인형 들어가 있는거 있잖습니까??
보통 한복을 입은 여자 인형이 많았는데.. 그런 인형을 집에 놓고 난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그런영화가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군요.. 많이 무서웠는데..
저희 집에도 그런 인형이 있었는데요.. 쪽두리 쓰고 네모난 사각 유리안에 장구를 치는듯한 인형...
그영화 보고 바로 버렸었죠...
다들 재미있게 본 영화들이 있으시면 답글 남겨 주세요.. 간만에 마누라와 함께 오늘은 공포영화 한편 때려봐야겠습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