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6 오전 11:20:23 Hit. 699
전 사실 여행을 지금까지 가본적이 정말 다섯손가락안에 들정도인데요....
친구의 꼬임에 제주도 여행을 2박3일로 가게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목포로 출발해 내일 아침일찍 배를 타고 갈 예정이에요.
예전에 친구꼬임으로 임자도갔을때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리..."이 거짓말쟁이들 다시는 너희들과 안간다"
이렇게 다짐을 했것만....ㅋㅋ 남자들끼리 여행을 가는 목적이 물론 순수하게 여행 그자체만을 즐기기
위해 가시는분들도 있겠지만....여성분들과의 조촐한 만남...그런걸 기대하고가게 된다는...
사실 친구녀석들이 다들 키도 훤칠하구 말빨두 대구 자기들끼리 여행 다녀와서 있었던 얘기 듣고
있자면 "와~자슥들 정말 잼나게 놀고왔네...나두 따라갈껄..." 이런 후회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갔었던 임자도...........정말 2박3일동안 잘먹고 잘쉬다가 왔네요. 대부분이 가족단위로 오신분들
이시더라구요. ^^ 이번 제주도도 솔직히 기대는 안하고 있네요 ^^ 제주도 첨 가보는건데 정말
푸욱 쉬다가 와야지 라는 편안한 맘 먹구 다녀올랍니다. 현재 친구들은 아주 들떠있죠 계획도 미리
짜놓은 상태이구요. 솔직히 전 제주도 여행보단 제주도 다녀와서 wii 받아보고 할 게임들 생각에 더
들떠있는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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