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6 오전 11:39:11 Hit. 1052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겪은 다양한 인종에 대해서 오늘은 남아공 편을 하려고합니다.
원래는 인구가 많은 중국이나 인도를 먼저하려고했지만... 월드컵도 있고해서 남아공부터 쓰기로 했습니다.
우선 남아공은 여러분들도 아시다 시피 표준어가 엄청 많습니다.. 남아공 인들도 정확하게 몇갠지 모르네요 ㅎㅎ 7~8개라고 하는데 인터넷 뒤져보니 더 많아서 정확하게 몇갠지는 생략하겠습니다 ^^
월드컵때 남아공출신 회사 동료에게 너네는 그럼 애국가 어느 언어로 부르냐고 물어봤더니 " 암꺼나 내키는데로" 랍니다.. 결국 운동 경기 할때 애국가는 각자 자기가 편한 언어로 부른다네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호주에 남아공 출신 백인들이 엄청 많이 옵니다 그이유인 즉슨 흑인들한테 역인종차별을 당해서라네요.
영화 invictus 보신분들은 상상하시기 힘들겠지만 넬슨 만델라 이후로 흑인들이 완전한 권력 장악을 했다네요.
만델라 이전에 백인들이 흑인들에 했던 인종차별 이 이제는 반대로 백인들에게 돌아가는 사정이랍니다.
영화에서 보시면 럭비 게임은 백인들만 하는 경기로 나와있는데요 그뒤로 럭비팀에 몇%이상의 흑인이 꼭들어가야된다는 규정이 생겼답니다. 이게 럭비만 아니라 전부다 그렇다네요 ㅡㅡ;... 반대로 축구팀에는 그런 규정이 없죠.. 어짜피 축구는 흑인 운동이었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던거죠.
대학이나 회사나 모든 곳에 흑인이 꼭 있어야 된다는 규정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흑인들의 힘이 점점 세지고 백인들은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계절이 같고 영어를 사용하는 호주로 현재 많이 이민들을 오고있구요... 요새 남아공 사람들은 호주를 8번째 주라고 부른답니다 ㅡㅡ;......
점심시간중 글쓰는거라 많이 못쓰겠네요.. 다음편에 계속 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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