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4 오후 4:01:37 Hit. 524
어머니가 어제 목이 안좋아서 한의원 가면서 ... 그곳 한의사에게 말해서 제 약을 말해뒀으니 가서 진맥 받고
약을 지어 오라고 하시더군요 제 동의 없이 자기 멋대로...-_ㅠ
암튼.. 가니 무슨 검사를 하는데... 쌍절곤 같은거 쥐고 앉아 있으니...
기계가 샥샥샥 알아서 막 그래프 그리고 하더군요 (무척 신기했음)
그런데.. 제 체중이.. 53k 더군요... 헐.. 집에서는 56 정도던데.....
한의사가 말하더군요... 스트레스 수치외 다른것들은 다 정상인데.... 키에 174에 체중 53은.... 솔직히....
이 상태로는 영양실조 라고 하시더군요...(헉.. 고기집 아들인 저에게 이런 굴욕이..-_ㅠ)
고기도.. 고기만 먹으면 안되고 이런저런 야채도 먹어야 흡수가 잘되고.. 암튼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약을
지어주시더군요...
그리고 인터넷에 파는 이런저런 건강식품들은 대부분 안좋다고 하시더군요
예를 들면... 인터넷에 파는 한약재들중... 한의원과 같은 한약재라도 식품용으로 파는 한약재는 농약농도가..
어느정도 되어도 판매할수 있도록 되어있다는군요...
게다가 저처럼 약하고 마른 사람은 그런 건강식품들을 먹으면 오히려 몸을 망친다고 하더군요...
유통기한이 긴건 아무래도 안좋다고 하시더군요...
후우.. 일단 한약 먹고 운동해가며 건강한 나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을 생각한다는게 오히려 몸을 더 망치고 있었다니..-_ㅠ
그리고 제가 지은 한약은 1재에 15만원 정도 하더군요... 건강식품 보통.. 1달에 3만원 정도의 돈이 들어가던데..
이번에 약 지어먹어보고 괜찮으면 4-5개월에 한번씩 한약이나 지어 먹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조만간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