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3 오후 4:28:31 Hit. 471
라이트세이버의 모양을 한 신종 레이저 포인터가 영국 등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팔리고 있어서 비상입니다. 물론 겉모습만 라이트세이버를 본 따 만들었을 뿐, 실제로 동일한 효과를 내지는 못하지만 그 위력이 거의 무기 수준에 가깝다고 합니다.Wicked Lasers라는 홍콩 회사에서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 이 레이저는 일반적인 레이저 포인터의 약 1천배에 달하는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에 비추면 순식간에 실명하는 건 물론이고, 몸의 어느 부분에 비춰도 살을 일순간에 태워버리는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발사 측에서는 본 제품을 '역사상 만들어진 가장 위험한 레이저'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역사상'은 좀 아닌 것 같고, 현재까지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것들 중에서는 확실히 가장 위험한 것 같습니다. -_- SkyNews에 의하면 이 레이저를 달리는 차나 비행기에 비출 경우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레이저는 197달러에 팔리고 있습니다.이에 루카스필름 측에서는 당장 성명을 내고 본사의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라이트세이버 형태의 디자인은 저작권 침해라며 제품의 생산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동시에 의장권 침해를 떠나서 본 제품이 가진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소비자들 차원에서 보이콧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제품 자체에 대한 영상은 찾지 못했지만 조금 뒤져보니 원래부터 위험한 장난감 만들기로 유명한 회사인 것 같더군요. 특히 위력이 강한 레이저 포인터 제품에 대해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 손전등도 사람에게 비추면 화상을 입을 것 같은데.. 무섭네요.추가:
이게 바로 해당 모델인 Spyder III Pro Arctic Series입니다. 이 동영상을 업로드 한 사람은 본 제품이 굉장히 위험하니 절대로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보호고글을 끼고 10m 밖에서 눈에 조준해봤는데 순간 통증을 느끼고 바로 그만뒀다고 하네요. 레알 호러입니다.. -_-;; 저걸 사람에게 갖다 댄다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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