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0 오전 1:22:51 Hit. 287
요즘 유난히 분위기가 안좋더니 결국 오늘 깨졌네요.
이미 한번 깨졌었던 커플이고, 불과 한달전에도 깨질뻔한걸 붙잡았는데
결국 안될 인연이었나 봅니다.
이번엔 도저히 붙잡을 용기가 안나더군요.
나때메 힘들다고 하니 뭐..ㅠ
집에 오니까 뜸하게 연락하던 동생이 네이트온으로 말걸더니 술사달라길래
나도 깨져서 술먹고 싶다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사귀자는 듯한 늬앙스를 풍기네요;;
내 나이, 키, 혈액형 다시 한번 확인하더니
자기랑 키차이가 이상적이라느니 내 나이가 바라는 나이라느니.. 자기 스타일 어떻냐고 하질안나--;
앞으로 자기한테 잘하라고..-0-
실연의 아픔에 빠진 나한테 이러면 내맘이 어떻든 넘어갈수 밖에 없는데..
근데 날 매정하게 차신 그분은 이제와서 보고싶다고 문자가 오네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