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0 오전 3:36:00 Hit. 312
어제 한 9시쯤 게임 좀 하고 생각 좀 하고 약을 먹고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한 12시쯤 제대를 압둔 제가 영혼이 빙의되어 마치 딴 사람처럼 행동한는 꿈을 꿨지 뭡니까 얼마나 소스라치게 놀랐는지 지금은 제대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그런 꿈을 꾸다니 지금도 생생해요 뭔가 안 좋은 징조라 조심할 필요는 있네요
마치 가위눌린 듯 갑갑한 채로 간신히 일어나서 그런 꿈을 꾸고나니 맞는 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꾸는 꿈의 1%도 안된대요 대개는 잡몽인데 때로 예지몽이나 정몽같이 현실에서 일어날 일을 미리 암시한다기도 하죠
하지만 대부분 꿈내용은 자고 일어나면 기억못하는 것이 보통인데 저는 언젠부턴가 요 몇년전부터 꿈을 많이 꾸고 그 꿈 내용도 거의 기억하는 편이 많아요
어쩔땐 용으로 승천하는 꿈을 꾸고 복권을 사보지만 번호 1~2개 맞고 꽝 그런데 나쁜 꿈을 일단 기분이 잡쳐지니까 조금 영향을 주는 것 같애요 별로 안 좋은 소식이 들어온다든지 돈이 많이 나간다든지 꿈에 너무 좌우되서도 안되지만 일단 기분에 미치는 영향도 크고 조심할 필요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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