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9 오전 6:09:32 Hit. 431
네... 하도 덥다고들 해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놨더니
감사하게도 감기에 걸렸습니다.... -_-
한 여름의 시작인데 콧물 훌쩍훌쩍거리며 기침하며 그러고 있습니다.. -ㅜ-
코가 막히다보니 밥을 무슨맛으로 먹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서 오늘은!!
중화요리집에 얼큰짬뽕을 시키기로 했습죠...
"삼촌! 얼큰짬뽕하나! ㅈㄴ 맵게!!!!"
저는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그런데 매운음식을 좋아하죠. 약간의 변태끼가 있는지...
매운음식을 먹고 탄산음료를 마셔서 그 싸~~~함을 즐기죠 -_-;
아무튼 많이 맵게 해달라고 한건 감기엔 역시 얼큰한걸 먹어야한다고 생각했기때문이죠
음식이 도착하고.... 국물부터 마셨습니다.......돈이 아까워서 먹긴 다 먹었습니다만...
정말 맵더군요!! 얼큰짬뽕에는 하바네로를 사용한다고 하더니 그 코가 막혀서
아무맛도 못느끼던 제가 그 국물의 맛이 느껴질 정도니.....
결론은 감기엔 역시 얼큰한 국물!!!!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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