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4 오후 12:01:07 Hit. 269
1995년작...이 포스터 기억나실겁니다...
이때가 아마 제가 고딩때군요.....
그 당시에도 화제작이었고.....
저는 그냥 저 포스터가 멋있어서 축제때 저 포스터를 이용한 작품도 했었습니다만...
정작 영화를 보지는 못했어요. 영화 자체에 큰 흥미가 없었던지라...
물론 나이들고는 영화를 좋아하게 됐지만요.
지난 주말에 1박 2일을 보다가 브레드피트 얘기가 나오고 가을의 전설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문득.... 고딩때 봤던 그 포스터가 떠오르더군요....
꼭 챙겨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가 좀전에 감상했습니다...
사실 포스터만으로 상상했었던 내용과는 좀 많이 다르더군요...
전 브레드피트가 쾌걸조로같은 히어로고 여자를 구해내 안고 떠나는 영화인줄 알았음 ㅋㅋ
일단 영화를 보는 내내 우왕 브레드피트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당시에 여자들이 브레드피트에 반했는지 알거 같았음.....
역시 남자들 사이에 여자가 끼이면 안된다는 것도 느꼈고...--; (사실 영화의 포인트는 이런게 아니지만)
전쟁터에서 나누는 형제애를 볼땐 태극기 휘날리며가 떠오르더군요.
아무튼 정말 터프하면서도 감동적인 영화였고...... 이 명작을 왜 그동안 안보고 있었지...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혹시나 가을의 전설을 모르는...혹은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말하지 않겠음..
못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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