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2 오전 5:57:12 Hit. 435
장난하니...
3인 소년소녀가장이 월 30만원으로 8년 버텼다 덤벼라
참고로 말해서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았지 -_-...
매일 아침은 안먹었고 점심은 무상급식(학교무료급식), 저녁은 라면이었다가 무상급식 지원 뭐시긴가 있어서 그거 신청한뒤로 밥쪼금 먹었고(반찬만오는데 그것도 주말만옴, 그리고 방학때 점심만 나오고 - -...) 참고로 무상급식 지원은쌀도 안나왔었다. 즉 30만원으로 쌀도 구매했고, 집세 나갔고, 전기세 나갔는데
이건 어쩌다 이리 된거냐면 가정사정으로 문제가 좀 있었는데 우릴 도와준다는 사촌께서 돈을 뜯어 잡수셨지
70만원씩 ㅋㅋㅋㅋ 월 100만원이라 쌀이랑 반찬 지급이 안되더군... 근데 어렸기때문에 몰랐지요
(덕분에 내가 경찰될 결심하고 지금 공부중이니 반면교사쯤으로 활약은 해주셨군 복수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그 쌍놈들은 저번에 지아들 결혼했다고 5천만원짜리 집샀는데 그게 내돈 ㅋㅋㅋㅋ 70만원씩 8년 계산하니까 그정도 나오더이다 ㅋㅋ
여튼 이 이야기는 저번에 썼으니 재끼고,
30만원이면 교복만 입고 다닌다 치고 옷을 못삼. 애들 옷도 시장가서 싼가격에 경쟁해서 샀음 - -...
한달에 한번 김치 구매자체는 불가능이고, 식생활의 80%는 라면으로 해결.
그래도 죽진 않더군요 -,.-...
최저 생계비가 현실화되서 지급비용이 감축된다면, 나같은 고통을 겪을 사람 여럿 늘어나겠네
※미국 속담중 이런게 있음 "사촌과 친척은 멀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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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첫 방학인데
... 방학이란거 자체가 이렇게 무의미하게 흘러가고 있음이 안타깝달까나... 학원을 가던지 해야겠어요.
공부할 마음은 생겼는데 방법을 모르니 제자리 걸음인것도 슬픈 일이고...
거기다 나이먹고들어간 학교라 정말 맘에 안들고... 불편하고... 짜증스러워서 하루빨리 직장 얻고 야간같은걸로
돌려버려야 하는데... 에효...(난 대학이란곳이 이렇게 추접한곳일 꺼라곤 생각도 못했다. 학점 측정 방법부터 중간,기말 시험보는 애들, 정당한 행위란걸 본적이 없는데도 이 사기꾼들은 당당하질않나 입놀림만 하면서 받아챙겨먹질 않나... 추악하더이다)
너무 똥내나는 학교라 빨리 경찰되고 돌려버려야 하는데... 맘처럼 쉽게 되면 얼마나 좋을꼬!
시간나면 왼종일 도타랑 GTA4를 하는데..
GTA4는 극강 자유도가 어쩌고 하던 말과는 다르게 임무 자체에 선택이 별로 없고 자유도 란것이 보기 드물던데...
단지 지정된 사이즈의 맵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걸 자유도라 하는건 아니겠지?... 환장허것구먼...
그리고 도타올스타...
그나마 이게 유일한 낙 이네요.
요즘 웨스트 시디키 구해서 고딩이 판치면서 매너라곤 똥구녕으로 배출한 애들만 있던 모아섭 개념없는 도타채널 안가니 스트레스 받을 일도 별로 없고 좋네요.(구 엔더때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EDP였나 하는 클랜 생기면서 그리 변질됨)
요즘은 트라젝스랑 스나이퍼가 어찌나 잘풀리는지 ㅋㅋㅋ...
여튼 그러고 지냅니다.
천안함 의혹은 아직도 기삿거리가 되고 있더군요.
냄비근성 한국이 이제 슬슬 시들해질때쯤 됬는데...
여튼 내 주위 환경이나 세상돌아가는거 보면 참으로 살맛안나는 세상이란걸 현실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아무생각없던 어렸을 적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상태에서 바라보던 아름답던 세상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네요... 그땐 몰랐으니 편했던게 이젠 알아게되니 불편한게 너무 슬픕니다...
생각하기에 고통스런 생물이네요 사람이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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