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8 오후 11:44:01 Hit. 434
걷다가 길 골목에 왠.. 작은 누렁이 개가 구슬픈 눈길로 절 바라 보더군요..-_ㅠ
그래서... 일루와 라며 손짓하니.. 역시나 안오는 겁니다..
하지만.. 제 가방에는 피자 한조각 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습니닷..-_-;;
피자를 약간 떼어서 던지니 역시나 줏어 먹더군요...
점점... 거리를 좁혀서 저에게 거리가 가까운 곳으로 점점 유인 했습니다..
하지만.. 이 똥개가 생긴건 어리숙하게 생겨가지고.. 제법 약싸빠르더군요...
머리를 만질수 있을 정도에 거리에 피자를 놓자 그 자리에서 안먹고 피자만 쏙 집어서 가버리더군요..-_ㅠ
후우.. 요즘 안그래도 날씨도 더워서.. 입맛도 없고 몸도 처지고 그래서.. 개 보신x 이라도 해먹을려 그랬는데..
저의 이런 진심이 통하지 않았나 봅니다...-_ㅠ
하지만 누가 말하더군요..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고....
그래서... 이제 맨날 가방에 먹을것을 넣고 다녀야 겠습니다... 언젠가는 저의 진심이 통하리라 믿으며..-_ㅠ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