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7 오후 3:36:45 Hit. 504
26일 오후11시 (한국시간)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에서 열린 16강 첫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루과이에 1-2로 패배하며 8강이 좌절된 가운데 이 날 주심으로 나선 독일 은행원 출신 볼프강 슈타르크(41)는 불분명한 대한 오심 논란이 붉어졌다.이에 대해 우루과이 언론 역시 주심의 판정이 엉망이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는 6가지의 상황을 예로 들며“주심의 판정이 대단히 나빴다”고 꼬집었다. 먼저 전반 26분, 이정수가 한국 진영에서 볼을 빼앗긴 뒤 수아레스가 볼을 받은 시점이 오프사이드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 두번째, 전반 44분 페레이라의 문전 슈팅을 기성용이 팔로 막은것은 핸드볼 파울이었고,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어야 했다는 것. 세번째, 후반 10분 페레스가 이청용에게 가한 태클은 최소한 경고가 주어져야 했으며 퇴장을 주어도 할말이 없었을 상황이었던 것.네번째, 후반 18분에는 기성용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우루과이 선수의 파울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은 그냥 넘어갔던 것. 다섯 번째, 후반 28분 수아레스가 문전 우측을 파고들어 시도한 오른발 슈팅을 정성룡이 선방으로 막아냈지만 이미 수아레스는 오프사이드 위치였던 것.여섯 번째, 후반 44분에 한국 입장에선 가장 뼈아픈 오심이 발생. 이동국이 문전에서 수비수 루가노와 경합 끝에 온 몸을 던져 볼을 2선에서 달려오던 박지성에게 연결했으나 주심은 공격자 파울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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