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7 오전 2:19:58 Hit. 850
도저히 아쉽지 않을수없는 경기였네요..
고전하리라 예상햇던 우루과이를, 후반시작후 25분까지 우리가 일방적으로 몰아칠거라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심판에 대한말들도 많지만, 결과엔 깨끗히 승복해야겠지요..
그래두 안타깝던건...
종료 5분전 박지성으로부터 완전 자리 잘잡고 들어간 이동국에게 들어간 어시스트...그리고 슛....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었던 골대앞에서 혼자 빙글빙글 도는 그 공의모습에,
젊은시절 천재라 불렸던 한 스트라이커의 ,선수시절 내내 안타깝던 그의 인생사을 연상케 하더군요..ㅠㅠ
처음부터 주욱지켜봐왔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선수인데,, 너무 아쉽더군요..
이제 박지성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였고,, 이번이야말로 8강.. 아니 그 이상도 자력으로 노려봄직한
정말 좋은기회였는데.. 대진운도 이렇게 좋을수가 없고...(8강올라가면 해볼만함직한 미국..ㅠ)
눈물이 핑돌더군요..ㅜ
행복한 6월을 만들어준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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