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7 오전 8:27:07 Hit. 462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예고한 국내 한 유명 디제이(DJ)가 끝내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울 홍대의 한 유명 클럽의 DJ인 이모씨(27)는 지난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고 짧은 글을 남긴 뒤 종적을 감췄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트윗(RT) 기능을 이용해 그의 죽음을 막아보려고 애썼지만 이씨는 자살 예고 이틀 뒤인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요트장에서 목을 매 사망한채 발견됐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트위터 예고 자살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일어남에 따라 모방 자살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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