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0 오후 4:49:02 Hit. 672
이건...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저번에 쓴 누렁이 알바생 외전? 정도 되는 글입니다..(외 외전...) 여자 알바생들.. 매일 매일 나와서 일 하기를 힘들어 지죠... 어느정도는 놀아가면서 일하기를 바라죠..그런 알바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알바생 3명을 써가며 번갈아 가면서 나오게 하기 위해 알바를 구하다보니...2명이 들어왔는데... 2명이 친구였구... 그것도.. 같은 학교에 같은과 인것 이였습니다...뭐.. 여기까진 별 문제 없었는데....후우.. 진짜 식당에 7-8년 정도 일하면서 수많은 알바생&아줌마들과 같이 일했지만 또 이렇게 정 안가는 것들은정말 처음 입니다..(생긴게 이쁘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말이죠)오직 저희들끼리만 소곤 소곤 이야기 하고 저외에 어머니등 앞에선 완전 침묵..(...)게다가 밥 먹을때는 마주 앉아서가 아닌 꼬오오옥 옆자리에 붙어서 먹음... -_-;;;그리고 어느날 인가.. 너희들 고기좀 구워 먹어라고 하니까... 기름장과 재래기는 저거들 먹을것만 탁 준비해와가지고 주위사람 먹어보라는 말도 안하고 저희들 끼리만 먹더군요..참.. 개념 없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래도 대학생 들인데....그리고 둘다 일하러 오는 날에는 얼굴에 생기가 돌고 좀 활기차게 일하다가...둘중에 하나만 나오는 날에는.... 얼굴이 푸석하고... 힘 없이 일함..-_-;;(후.. 이것들은.. 무슨.. 합체해야 본힘을 발휘하나...)그리고 그얘들의 마지막 필살기...주간 수업 받는 것들이... 갑자기 전화와서 야간수업이 생겼다며 둘다 못나가요~..그것도 꽤나 중요한 날에 그러니 말이죠.... 한두번도 아니고... 원....제가 그얘들 나온 학교에.. 재학해서 지금은 졸업했습니다.. 같은과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주간수업이 야간으로 바뀐적은 단 한번도없었습니다... -_-;;그리고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랑 주방 아줌마도 정안간가는건 사실이야 라고 하시더군요.. 쩝..후우 생각 해보면 누렁이 알바생(아마 오늘 그만둘듯) 과 오리 알바생과 살쾡이 알바생(얘는 원래 들쥐 였는데들쥐가 뭐에요 들쥐가.. 라고 하길래 살쾡이로 업그레이드 시켜줌 ㅋㅋㅋ) 있을때가 좋았구.. 걔들은 그래도책임감 있게 일하고 이래저래 좋아서 자주 간식도 사주고 그랬는데.... 흑흑..ㅠ_ㅠ이것들은.. 대체.. 통 그러고 싶지도 않고 별명도 지어주고 싶지가 않군요이글을 보시는 사람은 .. 그것들 확 잘라버리지 그러세요.. 라고 하실지 모릅니다...벗뜨.. 그게 뜻대로 안됩니다.. 저흰 아줌마 쓰면 편한데.. 좀 깔쌈한 아줌마들은 언젠가 부터 거의 노래방으로빠져 버리고 ... 솔직히 서빙 할만하다 싶은 아줌마는 잘 안오는게 사실 입니다..게다가 아줌마 보다는... 젊은 얘들이 낫다는게 저희 어머니 생각 이셔서...하지만 얘들도 이제 얼마 안 남은듯 하네요.... 곧 방학이고.. 다른 학생들 알바하러 많이 오다보면 그중에..또 학교 다니며 일할 얘들이 생기겠지요... 그때 둘다 자를려고 합니다..알바생들에게 눈치고 안주고 번갈아 나올수 있게 여러명 쓰고 1-2주에 한번씩 고기도 구워 먹이고 집멀면타도 태워주는 저희집처럼 좋은 근무환경도 잘 없을 겁니다이것들이 다른데 가서 고생좀 해봐야 정신을 차릴듯 싶네요.. 뭐 그땐 이미 늦었겠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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