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31 오후 6:49:59 Hit. 452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무슨 숙제가 그리 많은지 항상 제가 퇴근하고 와서도 계속해서 숙제를 합니다.하기사 학교마치면 피아노 학원차 타고 피아노 갔다가 거기서 바로 영어학원차를 타고 영어학원에 가서마치면 집에와서 간식좀 먹고 학습지수업과 은물수업이 있는날에는 선생님 오셨다 가시면 숙제가 또 밀려저녁까지 하더군요. 쩝....요즘 아이들 자치기나 딱지치기 이런건 할줄 모르더군요 ㅡㅡ;암튼 저나 제 아내가 유별나게 많이 시키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위 아이들 대부분이 이런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요.그래서 오늘 월요일은 방과후에 수업도 없고 학원만 다녀오면 된다기에 다 해놓으면 외식과 함께 닌텐도를 할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더니 이녀석이 정말로 지금 7시 밖에 안됐는데 숙제를 일기까지 퍼펙트하게 마친겁니다.어쩔수 없이 지금 외식을 하러 갑니다. ㅡㅡ^ 그래도 딸아이 때문에 오늘 우리집에 웃음이 가득하네요 .모두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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