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7 오후 3:23:53 Hit. 664
어떤 여자.... 첫사랑... 그러고 보니.. 지금은 아줌마가 되어서 애 낳고 있겠군요... ㅠ_ㅠ그 여자에 대한 복수심으로 스스로가 목표한 멋진 남자? 가 되기위해 2년감 열심히 외적 개발을 해서..주위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외적발전을 했지만... 저에게는 문득 돈과 능력이 부족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성격은 개지랄 같은 성격이 아닌 조용조용 하면서 할건 다 하고 조금은 자기중심적인것 외에는별 문제될건 없었죠...그래서 일단은 조금조금씩 돈을 모우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정말 본격적으로 ....오후 11,12시부터 새벽 1-2시 까지 일한지는 이제 3년 째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랍니다..물론 그 전에도 일했지만.. 조오금 알바틱하게 일했군요.. 합치면 7년즈음 되는것 같습니다일하는 곳은 어머니가 하시는 고기집 입니다...뭣도 모르는 남들은..." 우와 어머니가 하시는 곳에서 일하니 조낸 편하게 일하겠네? 고기도 많이 먹고 ㅋㅋㅋ " 편하기는 개뿔... 물론 눈치 안보고 하니까 편하겠죠 지금 이렇게 손님없는 낮에는 컴퓨터로 여기에 글도 쓰고말이죠 하지만 낮에는 주로 저혼자 있습니다.. 홀에 일만 할줄 알았는데 그게 어쩌다 보니..-_-;냉면도 하고 칼국수도 하고 왠만한건 다 할수 있게 되었죠.. 저 혼자 여러 손님들 우르르 한번에 안 들어오는이상에야 왠만한 손님은 다 받을수 있게 되었죠...그러자 어느날 부터 같이 출근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는 바쁘면 전화 하라며 골프치러 가 버리고 없습니다..-_-;;그리고 낮에 손님이 있든 없던 간에 식당에 묶여 있는 자체가 일이고...맏이 이고 사장 아들이라 오히려 더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게다가 근무시간의 압박이 참 대단하죠.. 마치고 씻고 게임 1시간 정도 하다보면 바로 자야 합니다그다음날 또 출근해야 하죠.. 그리고 쉬는날? 그런거 없습니다 명절이고 뭐고 없이 365일 무조건 영업 합니다.. 가끔은.. 오후 6시도 아닌.. 밤..8,9시나 10시 되어서 집에 갈때도 있습니다만은...오죽하면 사람만날 시간도 없이 휴대폰도 완전 해지 시켜버렸을 정도죠...그래도 집에 가서 게임 1시간 정도 게임 하는 낙과 솔직히 사람 안 만나고 돈만 모우니 돈도 무척 잘모입니다.. 제 나이에 저만큼 돈을 가진 사람도 잘 없을거라고 짐작 합니다저도 남자인지라 차도 사고 싶고.. 나이트도 가고 싶고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은 등의 욕구는 당연히 있습니다그리고 피곤한 상태에서... 저녁에 손님이 많이 오는 날은 사실 무척 짜증나고 별 이유없이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일하기 싫은날도 있습니다..-_-;;;하지만 역시나 하루 하루 참고 일합니다만은 가끔은 폭주?해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곤 하죠그리고 여자들은 나이좀 되어도 식당에 설거지라도 하러 갈수 있지요벗뜨... 남자는 그런거 없습니다.. 40대 즈음 되면 노가다나 대리운전 뛰어야 합니다..물론 다른 일자리도 있을수는 있겠습니다만... 과연....암튼 그렇게 되지 않을려면 젊을때 좀 열심히 해놔야 되지 않겠습니까...인생 전반전이 아닌 후반전이라고 생각 합니다다행히 이렇게 글을 쓰고 밑에 보니 저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는 분의 글을 보니 좀.. 마음이 풀리는것 같습니다판타지아 회원님들.. 요즘 사는게 힘들고.. 앞으로는 더더욱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열심히 살아갑시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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