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0 오후 3:49:11 Hit. 1033
후우.. 우리 나라에서는 키를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어제 길 가다가 두 여자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 연예인 누구 누구 닮아서 나 엄청 놀랐어... 그런데 키는 좀 작더라 "
" 키 얼마던데?.. "
" 한 178 ..... "
라는 대화 내용입니다... 웃긴건 그렇게 대화하는 여자들의 키는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156 즈음으로 보이더군요
못난이 2총사 주제에 보는 눈만 높아가지고...(그런데 이런 얘들이 또 알고보면 참 아이러니 하게도 대체로
순수합니다..-_-;; 적어도 차..능력 따지는 여자들 보다 말이죠..)
게다가 178도 작으면 키 174인 난 ....
그리고 키가 크다고 자랑하는 부류와 솔직히 키가 크면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들도 솔직히 좀 웃기는
부류들입니다...
키는 타고난 부분이 대부분이라 지가 노력해서 이루어진 부분도 아닌데 그걸 자랑으로 삼으니 말이죠...
전 식당 서빙 8년차 입니다.. 그동안 키큰 많은 손님들을 많이봐왔지만... 솔직히 키큰 만큼 얼굴이 크거나 하체는
좁은데 상체만 디따 넓은 사람들.... 키가크면 다른건 신경 안써도 돼 라는 자신감에서 인지 피부가 엉망이거나
옷차림이 허접한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
패션에 꽤나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다른 사람이 나보다 키가 크다는 것 만으로는 하나도 부럽지 않더군요
저 큰키에 조금만 더 자기계발을 한다면 정말 멋진 남자가 될수 있을텐데 ....
어쩌면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인지도 모르겠군요..(웃음)
정말 키가 커서 강동원이나 조인성이나 가수 아이돌 처럼 멋지다 라는 느낌을 주는 사람은 잘 없다는 것이죠...
뒤집어 생각하면 키 작은 사람도 별로 주눅들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어차피 타고난 것이죠..
물론 과거에 게임할 시간 좀 줄이고 농구를 많이 했다면.. 이라는 후회 정도는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미 지나간거 어쩌겠습니까..(웃음)
아시는 분이 몇몇 있을지 모르겠으니 " 송창민 " 씨의 글중에 가진것 안에서 최선을 다하자 라는 글이 있습니다
키 연연 하시지 말고 스타일이나 피부 체형의 부족한 부분은 운동등으로 하나 하나 가꾸어서 다른 사람과 다른
조금은 심도있는 중압감을 형성해서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될수도 있답니다
이곳의 관심사는 주로 게임 입니다만... 혹시 저처럼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스타일을 발전시킬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나중에 생각나는 대로 하나
하나 적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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