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6 오후 8:13:47 Hit. 554
음 뭐 휴일이고... 시간도 남고 하길래 아이언맨2 보러 갔습니다.
본래 영화 취향이 CG And Action 이기에 보러간거죠.
뭐 아이언맨은 유일하게 후속작 나온것중 두편다 극장에서 보게되었군요?...
1편을 워낙 재밌게 본터라 나름 기대좀 했습니다.
뭐... 솔직히 스파이더맨이나 인크레더블 헐크(이건 그나마 어보미가 살렸다) 등 마블 히어로즈 중에서
유일하게 마블답고 유일하게 재밌게 본게 아이언맨이라 -_-;...
스파이더맨은 베놈과 샌드맨에서 Zot망... 아무리 봐도 배역을 바꿨어야 했어...진짜...
(샌드맨이 오히려 베놈에 어울리는 경우란!!)
인크레더블 헐크는 헐크 액션씬보단 잡씬이 너무 많아서 불만이었고...(그래도 배역은 좋았다)
엑스맨은... 뭐가 엑스맨이냐... 엑스맨1편 세이버 투스 Zot망 ㅋㅋ 아 이건 진짜 골빠졌습니다.
멍청한 털복숭이를 만들어 논 경우라니...
뭐... 울버린 편은 그나마 좀 마음에 들던데... 데드풀은 좀 아니었어요...
웨이드일쩍엔 그나마 데드풀 냄세나게 떠벌리더만...
원작에 최대한 가깝에 가겠다던 울버린 편이 원작과는 연관없이 독자적 엑스맨으로 되버리니 쩝...
뭐 그런 저런 이유로 아이언맨1편또한 별반 차이는 없지만 시선을 잘 끌었고 나름 재미도 풍부했죠.
그래서 아이언맨2를 봤는데...
이번에 감독이 약먹으면서 찍었나요?
감독의 의도는 충분히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의도를 재대로 표현하고 표출하질 못했더군요... 그냥 저냥 어중이 떠중이가 되버린 영화랄까요.
뭐... 전작에 비해 액션씬이 좀 많아지고 이래 저래 볼껀 많습니다.
그런데 뭔가요... 고스트 라이더에요? 왜 주요 적은 나온지 5분이면 시망이죠...?
아 진짜... 뭐랄까... 2시간의 영화가 아이언맨2 같지가 않았습니다.
배역만 같은 다른 영화를 본 기분?
감독이 맛이 좀 가버렸나보네요...
여튼 그냥 눈요기 정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_-;...
타이탄이랑 삐까친달까...
뭐... 그리고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이 좀 길던데...
그거 끝나니 역시 시크릿 무비가 쪼금 있네요.
이거 뭐... 전 나름 예상으로 11년를 개봉으로 준비하는 어벤져스의 윤곽이 보이겠지... 했는데 아니더군요?
심지어 누가 나오는지 참!!!.... 놀랐달까... 설마 그분도 영화로 만들 프로젝트가 사실이었을 줄이야...
궁금하신분은 10년도 후반, 11년도 초로 개봉이 잡혀잇는 마블사 영화 정보를 모아보시길!
... 근데 아무리봐도 그분이 영화되버리면 애들취향이 되버릴꺼 같은 심각한 걱정이...
아니 일단 복장부터가 가관이잖아... 진짜...
Ps. 히어로 물중에서 가장 내 취향에 맞았던건 역시 배트맨 리턴즈 다크나이트 뿐이네요.
이젠 히어로도 성인들에게 초점을 맞출 시대란 말이야!!!
Ps2. 워머신 왜나왔죠? 휘플레쉬 왜나왔죠? 감독 Zot잡고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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