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4 오전 10:45:30 Hit. 549
어제인가.. 아침에 우연히 모 연예프로를 보게 되었는데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방송에서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스타 부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스케치하는 대목도 있었는데요
참석한 스타부부들 가운데 김승우-김남주 부부에게 리포터가 다가가서
장-고 부부에게 선배 부부로서.. 신혼 첫날밤에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부탁하는 대목이 있었는데요
보면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네요..
결혼하는 두사람이 나이 한두개 먹은것도 아니고... (두분 나이 합치면 거의 80입니다..-_-)
요즘세상이 결혼첫날밤이 정말 둘의 첫날(!) 도 아니고
게다가.. 고소영 이미 임신 3개월째 아니던가요...
예전에도 연예정보프로랍시고 해외 유명스타들 불러다가 시덥잖은 성대모사 같은거 시키는거 가끔 보면서
(제 편견일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연예프로 수준.. 참 어이없다 싶어서 그런 프로는 거의 안보는 편인데
어제 우연히 본 한장면때문에... 다시금 씁쓸했던 연예프로들의 모습이 떠올라 몇자 적어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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