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2 오후 8:10:40 Hit. 574
뭐 최신영화도 아니고...
물론 아이언맨2가 보고 싶지만 너무 멀어서 보로 가기 귀찮(...)은 김에 영화 찾다 재밌는거 봤어요.
항상 액션영화만 추구하고 CG영화만 추구하다 -ㅁ-... 이번에 그냥 저예산 영화로 눈을 돌려봤는데
이거 물건이네요... 대물 하나 낚은 기분?
추천영화는 -케이펙스- 입니다.
01년도 나온영화인데, 저예산인거 둘째치고 엄청 재밌네요?
뭐 유명한 배우 떡칠된 그런 영화도 아니구요
그냥 저냥 감동 미스테리? 랄까. 하여간 엄청 재밌습니다.
영화를 두번이나 연달아 봤더니 영화 내용상 숨겨진 것도 눈에 보이네요.(그만큼 집중해서 봤어요)
파랑세 라던지, 주인공의 존재 라던지 여튼 엄청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네타 않하고 대충 조금 설명해 보자면 주인공이 자신은 케이펙스란 행성에서 왔다고 주장을 하다가 정신병원
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 환자, 의사 할거 없이 그 주인공의 영향을 받으며 스스로를 변화시키게 됩니다
정말 않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추천해드리고 싶네요.(네타 안하니까 쓸말이 머리에 안떠오르네 읔)
간만에 영화보고 상당히 만족했달까? 뭐 전우치나 해바라기, 가족 등 그런 영화 보고나면 뭔가 시간아깝다는 느낌 팍팍드는데
이 영화는 전혀 그런감이 없군요. 마무리도 꿀꿀하거나 뭐 이상한 감정 않남고 깔끔하구 훈훈하구요.
솔직히 한국에서 감동영화 하면 부모 들먹거리다 질질짜는 영화라거나 주인공 벼랑끝에서 떨궈버려 추잡한 냄세나는게 대부분이었는데 그딴것 보다 이런 류 영화가 훨씬 좋군요.
다음엔 맨 프럼 어스 란걸 봐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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