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1 오전 5:28:08 Hit. 381
별난 사람들..
울 랑의 거래처에 기계제작하여
설비해준 사진 블러그에 올린것을
지워달라는 전화가 왔단다
기계제작 일부분 사진인데..
무엇이 그리도 비밀스러운것인지
자신들의 상호와 공장이 노출되는것이 싫단다
' 그럴수도있지..!! ' 하면서도
조금은 감정이 앞서는 마음으로
상호만 지웠더니 다시 전화해 모두 지워달란다
사람들은 누구나
남에대한 배려보다는
자신만을 우선시하는사람들을 볼 수있다
작은것에 꼬투리잡기를 좋아하고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면서
자신에게 실리적인것만 따지는..
이 기계를 곳곳에 설비해주면서
미치는 경쟁력 때문인가..??
돈 받으러 갔다가
어려운 사정 눈으로 확인하고
오히려 돈을 보태주고 오는 사람인데
아주 작은것에도 소홀함없이
꼼꼼하고 성실한 사람인데
자신보다는 남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내가 미흡해서 생긴일이라며
덮어주는 사람인데
처음과 끝이 너무도 달라
뒤통수 쳐 황당하게 하더니
이젠 개인 블러그까지 관섭하려든다
울 랑의 블러그..
랑이 하는일도 알리고
관련있는 정보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가 만든 어설픈 블러그였는데...
기가막히다며 펄쩍뛰는 나를
오히려
랑이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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