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1 오전 10:31:37 Hit. 300
저랑 아내는 자칭 마리오 매니아입니다 ㅎㅎ
각종 마리오 게임들을 두루두루 섭렵하고
지금도 가장 즐겨하는 게임들 중에 하나가 마리오64인데요
며칠전에 우연히 마리오 1편을 구해서 해봤는데.. (83년에 나왔더군요.. 헐...)
결론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ㅋㅋㅋ
마리오 1 같은경우엔 한번 지나간 곳은 다시 뒤로 갈수가 없구요
아이템 저장은 기대도 안했지만 ㅋ.... 2단점프도 안되고 엉덩이로 쿵 찧는 기술도 안되고
오로지 점프랑 버섯먹으면 불공쏘기.. 그거밖에 안되더라구요
굼바들이 공격하면 엉덩이찧기로 찌부(?)시키는게 제 습관인데
그거 안되서 멍청하게 굼바한테 들이대서 죽음 ㅋㅋㅋ
결국 한시간동안 첫판만 왔다갔다 하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예전엔 그런거 없어도 참 재밌게 했던 게임인데....
비약이라고 생각하싧지도 모르겠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엔 인터넷 없어도 각종 영화나 게임 정보 여기저기서 잘도 들어서 사러다니고
핸드폰 없어도 친구들 약속잡아서 잘 만나고
컴퓨터 없어도 숙제나 레포트 같은거 나름 알아서 잘 작성해서 제출했는데...
요즘 그런거 없는 세상은 잘 상상이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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