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8 오후 7:57:33 Hit. 280
책보다는 게임으로 먼저 접해보고
후에 이렇게 책으로 접해보다보니
책을 읽고 있는데도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재미에 이끌려 쉴새도 없이 신나게 읽어 나가다보니
처음으로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길지 않다는 사실에
아쉬워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지금에서는 차라리 완결을 봉인해두고 내 상상속에서
네버엔딩 스토리를 그려나갈까 하는 생각까지 하다가도
결국 그런 생각조차 먼지속으로 사라져가는 오늘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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