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1 오전 4:07:09 Hit. 1326
매일 술자리가 잦아지고, 점점 더 심해지더니 한달 내내새벽 3시 4시는 기본이더군요, 원래 그런면에서는 터치를 안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어찌어찌 넘기고 넘기다, 오늘 폭발했습니다. 딱히 그거에 대해 불만이라고 생각은 안했 는데 마음속에는 계속 쌓였었나봅니다, 오늘 2년여 만나는 기간 중 가장 심하게 화냈던 거 같더군요, 지금도 아직 화도 안풀리고 마음도 편치 않기도 하지만.. 사실 헤어질 생각까지 들더군요, 여태 사람 만나면서 화나서 헤어진적은 없었는데 이제 이해가 되네요 내가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여자친구도 울고 미안하다고 하긴 했지만 이렇게 풀릴 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하아 착잡하네요, 복잡한 마음에 주저리해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등병 됬네요, 이거 군대 이등병이랑 비슷하게 됬네, 1년 7개월 채워야 병장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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