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3 오전 11:06:29 Hit. 388
아침에 느즈막히 깨서 창밖을 보니 비가 오네요.황사도 약간 섞인듯한 뿌연 대기, 비오는날만 맡을 수 있는 흙내.(제가 비오는날 은근히 올라오는 흙내를 좋아합니다만.. 좀 변태같나요? -_-;;) 우와 이런날은 땃땃하게 보일러 틀고 배 깔고 누워서 하루종일 만화책 봐야 하는데요.. 찌짐 구워먹으면서.. 허허.. 근데 현실이 그렇질 않네요. 출근해서 축축한 양말의 찝찝함을 고대로 느끼는중 입니다. 따땃한 방바닥에 만화책은 로망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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