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9 오후 8:42:13 Hit. 631
오늘 저희동네 장날 이었습니다. ㅎㅎ 옛날에는 많이 다녔는데 요즘엔 학교 생활이 바쁘다 보니 가본지도 오래되서 오늘 날잡아서 한번 친구와 가봤습니다. 장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북적되고 여러가지 물건들이 많이 나와 있네여... 그런데 그중 유독 눈에 띄는 한곳이 있었으니 바로 장날표 포장마차 였습니다. ㅎㅎ 어르신 분들과 몇몇 커플들이 막걸리 한 사발 씩 들고 있기에 저도 친구와 대낮부터 거하게 한잔 하고 왔네여 ㅎㅎ 닭발과 똥집 녹두 부침개를 각각 5천원(기본값)으로 시키면서 팍팍좀 주세여 했더니 인심 좋으신 할머니께서 많이 주시더라고여... 역시 시장에서 사람의 정을 느낄수 있다는게 맞는 말 같습니다. ㅎㅎ이제부터 자주 장날에 외출을 할 듯 하네여 ㅋㅋ 값도 싸고 친구들과 한잔 하면서 이야기도 할 수 있으며, 인심도 좋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장날에 나가보세여 아주 좋은 추억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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