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0 오후 7:50:02 Hit. 282
오늘 오전그렇게 많던 눈이 오후들어 언제 눈이 왔냐는 듯이 깨끗하게 녹아 바닥까지 다 말랐더라고요다행이지 뭐예요 춥다고 해도 3월은 3월인가봅니다. 눈이 그렇게 금방 녹은거 보면 덕분에 오후엔 오전과 같은 긴장은 없이 집에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내일까지 또 눈이 온다네요 저녁에 집에 오는데 싸리눈이 내리긴 했는데 내일 아침도 일찍나가야 겠네요 어렸을 땐 눈만 보면 강아지 마냥 뛰어나가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눈밭에도 뒹굴고 놀았는데 어느 순간부턴 눈 하면 귀찮다는 생각먼저 듭니다. 집앞에 눈치워야지 세차해야지 등등 나이를 더 먹으면 어렸을 때 마음 같이 눈만 보면 좋아 할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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