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0 오전 11:47:15 Hit. 493
우리말에 대해 여기 올리면서 이것저것 공부를 많이 하네요 처음엔 그냥 포인트나 올려보자 해서 시작 했던 거였는데 그런데 어제 회원분이 지적을 해주셔서 공지를 다시 한번 읽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의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되있더라고요 그래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거덜이 나다
'살림이나 무슨 일이 흔들려 결딴이 나다'라는 뜻이다.
조선시대 때 궁중의 말과 마굿간을 관리하던 사복시라는 관청이 있었습니다. 거덜은 사복시의 하인을 말하는데, 궁중에서 높은 사람이 행차할 때 큰소리로 길을 비키라고 사람들을 몰아세우다 보니 자연히 우쭐거리며 몸을 흔들고 다니게 되었지요. 그래서 잘난 체 거드름 피우는 것을 "거덜거리다"라고 하게 되었지요출처 : <우리말 유래사전> -박일환-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