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9 오전 10:46:15 Hit. 880
감쪽같다
'꾸민 일이나 고친 물건이 조금도 흠집이 없다'는 뜻이다.
원래 곶감의 쪽을 먹는 것과 같이 날쌔게 한다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곶감의 쪽은 달고 맛이 있기 때문에 누가 와서 빼앗아 먹거나 나누어 달라고 할까 봐 빨리 먹을 뿐만 아니라 말끔히 흔적도 없이 다 먹어 치운다.
이런 뜻이 번져서 현대의 뜻처럼 일을 빨리 하거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처리할 때 감쪽같다는 말이 쓰이게 된 것이다.출처 : <우리말 유래사전> - 박일환-저도 참무식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말인데도 생소한 말들이 많고 많이 들어봤으나 정확한 뜻도 모른채 쓴것도 많더군요 이번을 계기로 많은 관심을 가져 올바른 표현을 사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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