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일부 삼성 840 EVO SSD들은 오래된 데이터에서 느린 읽기 성능을 보여주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해 10월에 이 문제를 위한 패치가 나왔었지만,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몇 달 이후에 둔화되는 성능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삼성은 3월에 새로운 펌웨어를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을 했었고, 현재적으론, 그 업데이트가 이번 달 말로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EVO의 성능 둔화문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명하게 나타났지만, 새로운 패치가 나오지 않아서 우리는 그 패치의 유효성을 아직은 테스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다가올 그 패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 중에 일부를 우리는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삼성이 우리에게 말해준 것으로서, 그 문제에 상당한 책임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cell voltage drift(셀 전압 표류?)가 어떻게 해결되는지에 관한 세부 내용들 입니다.
- 저희 삼성은 이례적인 상황들 하에 있는 오래된 데이터의 성능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펌웨어의 알고리즘을 수정하엿습니다. 그래서 읽기 성능은 Magician의 필요(/도움) 없이도 회복이 되어집니다. 수정된 알고리즘은 주기적인 refrsh(새로고침)에 기반하며, 이로인해 오래된 데이터의 읽기 성능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알고리즘은 일반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SSD의 백그라운드 작업 때문에 가끔씩 성능 저하만이 있습니다. 그리고 SSD의 수명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며, Magician의 도움 없이 SSD 스스로 자신의 성능을 능동적으로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알고리즘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땐 동작하지 않습니다.
- 읽기 성능은 수정된 알고리즘에 의해 개선되었습니다. 만약 그 새로운 알고리즘이 정상적인 단계들까지 도달할 충분한 실행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엔 성능 회복이 느려집니다. 혹은 비슷한 형태로 긴 시간 동안에 전원이 꺼져 있다면 이때도 성능 회복은 느려집니다. 이럴 경우엔 Magician 4.6에 있는 Advanced Performance Optimization 기능을 이용해서 성능을 회복시키면 됩니다. 이 기능은 몇 개의 예외적인 상황들을 위해 정상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보충적 기능입니다.
- 사용자들은 Magician 4.6을 통해서 새로운 펌웨어로 업그레이드을 할 수가 있습니다.
흥미롭습니다. 사용자들이 EVO SSD에서의 성능 둔화를 첫번째로 겪었을 때, 삼성은 오래된 데이터를 다시 쓰기하는 것이 읽기 속도를 회복하는 것으로 발견했었습니다. 그리고 다가올 새로운 펌웨어의 주기적 refresh 특징은 이것과 비슷한 것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주기적 refresh 작업들은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진행이 될 것 같고, 즉 드라이브가 idle 상태일 때 이루어질 것 같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 경우에선 (//이런 작업이)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데이터를 refresh(새로고침) 한다는 것은 아마도 NAND의 제한적인 내구성 일부를 소비할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삼성에게 (/저장된) 데이터가 얼마나 자주 refresh 될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write amplification에 이것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한편으로, 드라이브가 켜저 있는 동안에만 오래된 데이터가 refresh 될 수가 있기 때문에, EVO를 오랜 기간 동안에 전원 연결을 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완전한 성능으로 빠르게 회복시키길 원한다면, Magician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방식에 의존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서 최적화 시간이 얼마나 걸리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