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2 오전 11:15:54 Hit. 389
LG 전자가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국내 시장에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한다고 합니다.LG전자가 이 달 말 KT를 통해 안드로이드폰(모델명:KH5200)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LG전자가 예상보다 일찍 가세하면서, 삼성전자와 손잡은 SK텔레콤과 LG전자를 등에 업은 KT간 스마트폰 주도권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되는 군요.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LG-GW620' 모델로,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와 키보드 형태의 쿼티자판을 탑재했답니다.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되는 외장 메모리 슬롯,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2.0 등을 지원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FM라디오, 3.5파이 이어폰, 1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의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네요. 당초 LG전자는 빠르면 4월경에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삼성전자가 3월경 안드로이드폰 출시 계획을 발표하자 급하게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고, `첫 국산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선점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LG전자는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만큼 따로 제품명을 붙이지 않고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