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1 오후 1:12:15 Hit. 387
아이폰 때문에 갑자기 늘기 시작한 스마트 폰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는군요...국내 스마트폰시장이 2007년 하반기에 '블랙잭'이 출시되면서 본궤도에 올랐음을 고려하면 2년6개월 만에 '스마트폰 100만 시대'가 개막한 셈입니다.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도 가입자 1위는 SK텔레콤입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일반에게 시판하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의 예약가입자 2만명을 포함, 현재까지 55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보유했다네요.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옴니아2' 가입자가 30만명에 달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블랙베리' 스마트폰 가입자는 2만명,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가입자는 3만5000명. SK텔레콤은 이밖에 터치다이아몬드, HTC 터치듀얼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1위다. KT의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총 44만명으로 SK텔레콤보다 수적에선 뒤지지만 '아이폰' 독점판매에 따른 후광효과는 단단히 누리고 있습니다. KT가 지난해 11월28일부터 일반에게 시판한 애플의 '아이폰'은 시판 한달 만에 가입자가 2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등 국내 스마트폰시장의 바람몰이 역할을 톡톡히 했죠. '아이폰' 가입자는 현재 32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들어 가입자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매일 2000대씩 개통되는 추세랍니다. KT는 '쇼옴니아' 가입자도 2만명가량 보유중이고 '블랙잭' '미라지' 등 다른 스마트폰 가입자도 1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오즈옴니아'가 유일한 스마트폰이고, 가입자는 현재 1만3000명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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