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0 오전 1:11:46 Hit. 336
사실 제가 직접 느끼지는 못했구요..사무실이 구로인데, 동료가 갑자기 지하철지나가는 느낌이 난다고 하더군요.그때 다른분들이 창고정리를 하고 있길래 그것때문 아니냐고 했었습니다..;;제가 둔하긴 둔한가봐요...그리고 나서 20분 후쯤에 지진났다고 뉴스가 뜨더군요..;;;광명에 집에 계시던 아버지는 제대로 경험하셨더라구요 쿠쿵 하고 소리가 난 후 그릇들이 부딪이는 소리가 심하게 났다고 하시네요아버지는 드디어 북한이 남한에 쳐들어 왔다고 생각하셨다네요..ㅡ.ㅡ;;(좀 많이 옛날 분)그런데 웃기는건 우리집 강아지에요...원래 아버지를 엄청 무서워 해서, 부르지 않으면 곁으로 다가오지 않는데소리가 나자마자 거실에서 쏜살같이 아빠곁으로 달려왔다고 하데요...그래도 급박한 상황에서는 의지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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