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을 말끔히 차려 입은 부잣집 아가씨가 호텔문을
나서는데, 남루한 차림에 검은 안경을 낀 걸인이 앞을
가로 막았다.
* 걸 인..."앞을 못보는 거지 인데 한푼 적선 합쇼!"
* 아가씨..."젊은이가 웬, 동냥을.. 두눈다 먹통 이세요?"
- 걸인은, 아가씨의 천박한 말투에 화가 났다 -
* 걸 인..."한눈 이라도 보인 다면 예쁜 사람을 골라
구걸 하지, 왜 호박을 물고 늘어 지겠어요!?"
* 아가씨..."아니, 참 별꼴이야! 보이지도 않는데
호박을 어떻게 알지?!"
* 걸인..."...??..."
이상 펀 글이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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