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4 오전 11:30:28 Hit. 406
지난 주 토요일인가... 모 프로그램에서 굴이 몸에 좋다는 것을 보고엄마가 당장 굴을 사오셔서 무쳐주시길래 몇 점 먹었더니...먹을 때 굴 비린내가 나서 좀 그랬지만 몸에 좋다는 말에꾸역꾸역(?) 집어 먹었더니 그만 체해버렸나봐요.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이 있어요 ㅠ그런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 가족이 다 속이 안 좋아요.그 굴 상하지는 않았던데...사실 어렸을 때는 굴을 좋아하고 잘 먹었었는데언젠가 한 번 약간 상한 굴을 먹고서 크게 탈이 난 이후 굴을 안 먹게 되었는데...그 이후는 굴 냄새만 맡아도 비위가 상한다는...(억지로 참고 먹어보다가 토한 적도... -_-;;)어쨌든,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포함되는 얘기가 아니라는 것...어떤 사람에게는 비위가 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에공, 아무튼 이제부터는 굴이 아무리 좋다고 그래도 먹지 말아야겠어요......이렇게 먹을 때마다 고생을 치루니...(그나저나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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