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4 오전 8:57:32 Hit. 618
방송통신위원회 가 3일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800∼900메가헤르쯔(MHz)의 저대역 주파수를 SK텔레콤을 제외한 사업자에게 할당키로 함에 따라 SK텔레콤의 저주파수 독점시대가 29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은 총 50MHz폭의 800MHz 대역 주파수 중 20MHz폭을 반납하게 돼 후발사업자들에 추격의 기회를 내주게 됐습니다. 여기서 후발사업자란 KT와 LGT를 말합니다.800/900MHz의 저대역 주파수는 KT(구 KTF)나 LG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고주파수(1.8GHz)와 달리 전파 굴절이나 회절도가 높아 수신감도가 뛰어나고 기지국을 적게 세워도 됩니다. 그동안 SK에서는 훨씬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통화품질이 더 뛰어나다는 평이 있었던건 많은 부분이 주파수 때문이었습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