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1 오후 3:03:05 Hit. 709
고시생은 아니고 .. 고시공부를 하러 온건 아니지만...그렇다고 고시원에 놀러온건 아닙니다.토익공부 하려고 고시원에 자리잡고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처음엔 방값만 내면 .. 보증금 없어도 되고 전기세 , 인터넷비 ,물세 겨울철에 가장 걱정되는 가스비 ,난방비 등이 해결되서 괜찮은줄 알았죠게다가 밥도 무상으으로 제공되고 라면에 김치냉장고엔 항상 김치가 있고 정수기 있어서 물 않끓여도 되고 .. 오.. 이정도면 살만한데 .. 라고 생각했지만..고시원이 .. 여관방보다 더 인구가 밀집해있는 곳이라.. 방이 좁은건 말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복도도 좁고.. 화장실은 공동 화장실에 , 샤워시설도 공동입니다.방이 원악 붙어있으니 방음은 전혀 기대를 할수 없습니다. 스피커 사용은 일체 할수 없구요 , 음악감상이든 동영상 강좌 를 듣던 간에 무조건 이어폰끼고 해야 합니다.게다가 전화오면 밖에 나가서 받던지 안에서 아주 조용하게 소곤 소곤 이야기 해야지 조금만 큰소리로 이야기 해도 옆방이랑 앞방까지 다 들려요 ㅡ0ㅡ;;벨소리는 항상 진동으로 맞춰 놓구요 아침 알람때에도 진동으로 ..저는 해놓지만 다른사람들은 알람을 울리는 사람도 있고 자명종도 울리는데 제각각 일어나는 시간이 틀려서 옆집은 세벽 4시에 자명종 울리고 앞방은 새벽 5시에 진동알람 울리더군요 -_-저같이 잠귀가 예민한사람은..;; 고통이죠 -_-한번 고시원에 들어가봐야~~"아~~~~~~~~~~~ 이래서 고시원이 왜 사람 살만한데가 못되는구나" 라고 깨닿게 되었습니다. ;근데 딴데는 넘 비싸요 .ㅠ_ㅠ원룸을 잡자니 보증금이 최소 500만원입니다. 그것도 월세인데..전세로 하면 .. 컥 소리 절로 나오더군요 -_-;;;;뭔놈의 서울 집값 이리 비싼지..원래 강남쪽에 학원이 있어서 거기 근처에 알아보려 했다가.. 좌절했습니다 OTL..딴데 가자니 너무 비싸고.. 빨리 돈버는 수밖에 없네요명박이가 집값을 내리지 않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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