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7 오전 11:17:18 Hit. 278
음악을 좋아합니다. 아니 음악보다는 음향을 좋아한다고 해야하겠죠.어릴때에는 형님들이 틀어주던 전축(오디오를 예전에 이렇게 표현했습니다.)의 턴테이블에서 들려주던 콰이어강의 다리 OST등... 그리고는 중학시절 스테레오 헤드폰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80년 정도... 라디오 방송을 휴대용 라디오로 스테레오 헤드폰이 얼마나 신기하던지...그리고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포터블 테이프레코더인 워크맨을 갖고 다니고 80년대 중반 대학다닐때에는 고전음악감상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하이파이 오디오를 접하게 되었죠.CD와 MD, DAT등등 휴대용 오디오 기기도 게임콘솔 만큼 여러가지 사용해본 것 같습니다.오디오도 몇가지는 접해보았지만, 주로 다채널 중심의 AV에 치중한 상태였구요.결혼하면서 애키우다가 음악을 들을 시간도 별로 없어서 그냥 PC기반(사운드블래스터 계열 오디오카드 기반)의 오디오를 듣다가 작년부터 드디어 집의 거실에 하이파이를 꾸밀 수 있었습니다.좋은 스피커, 앰프, 소스들이 아주 많지만, 이젠 제가 구성한 시스템에 만족하고 살고 싶습니다. 한 10년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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